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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팁

돌이 안 된 아이가 붕붕카를 타다가 다친 경험담과 조치 방법

돌이 채 되지 않은 우리 아이가 붕붕카를 타다가 이마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잠깐 한눈판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미리 예방할 수도 없었죠. 아이가 넘어지면서 안전문 아래 고정하는 경첩에 부딪힌 것입니다. 이 사고 후 어떻게 대처했는지, 그리고 병원에서 어떤 과정을 겪었는지 자세히 공유해보겠습니다.

아이가 다쳤을때 대처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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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과 초기 대처

아이의 이마가 찢어졌을 때는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살이 찢어진 부분은 엄지손톱 정도의 크기로, 약 1~2센티미터 정도 찢어져 있었습니다. 먼저 아이를 안아 달래고, 지혈을 시도했습니다. 지혈 후, 상처 부위에 아쿠아밴드를 붙이고, 곧바로 주변의 응급실로 달려갔습니다.

소아응급실 방문

다행히 소아응급실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접수를 마치고, 의사선생님께서 상처를 살펴보시더니 진정 주사를 맞고 봉합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라서 움직일 가능성이 커서 마취가 필요했습니다.

진정주사 투여 및 봉합 과정

아이에게 진정주사를 투여한 후, 약 2시간 정도 아이는 잠에 들었습니다. 봉합 자체는 10~20분 정도 걸렸고, 깨어나는데는 1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몽롱해하다가 점차 깨어났지만, 계속 몽롱한 상태가 지속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구토나 열이 날 수 있다고 하여 병원에서 경과를 지켜본 후 퇴원했습니다. 예상보다 병원비는 많이 나오지 않았고, 약 25,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회복과 관리

아이가 원래 상태로 금방 돌아와서 다행이었습니다. 봉합한 부분은 2일에 한 번씩 소독해 주고, 2주 정도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이가 다치는 것은 한순간이기 때문에 매 순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이가 다쳤을 때의 조치 방법

아이가 넘어져서 살이 찢어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1. 아이의 안정

먼저, 아이를 안정시켜야 합니다. 더 큰 부상이나 불편함을 예방하기 위해 아이를 조심스럽게 움직이게 하거나,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아이를 안아주고 달래면서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부상 부위 청결

부상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부상 부위를 볼 수 있도록 아이의 옷을 제거하거나 위로 접어 올립니다. 부상 부위 주변의 피나 먼지, 오염물질을 부드러운 천이나 습기가 많은 가제로 조심스럽게 닦아냅니다.

3. 상처부위 지혈

부상 부위에 깨끗한 천이나 붕대를 올려 압박하여 지혈합니다. 이렇게 하면 피가 멎을 수 있습니다. 지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부상 부위를 높게 올리고 계속해서 압박해 주어야 합니다.

4. 약한 소독제 사용

살균되었거나 약한 소독제를 사용하여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수소페록사이드 같은 약한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아이가 너무 아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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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붕대 및 상처 덮개

청결하게 한 상처 위에 멸균 붕대나 상처 덮개를 붙입니다. 상처가 오염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 덮개는 상처 부위가 계속해서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6. 통증이나 부종 관리

필요한 경우, 부종을 줄이기 위해 아이에게 냉찜질을 하도록 합니다. 냉찜질은 부종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아이에게 통증 완화제를 줄 수 있습니다.

7. 의사 상담

상처의 깊이나 크기, 위치에 따라 바로 의사에게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처가 깊거나 크게 찢어진 경우, 또는 깊은 상처에서 이물질(예: 돌, 유리 조각)이 발견되는 경우, 의사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처가 치유되는 동안 아이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8. 백신 접종 여부 확인

상처로 인해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이의 백신 접종 이력(특히 파상풍)을 확인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결론

아이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위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상의 심각성에 따라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상황을 판단하여 적절한 의료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다치는 것은 예기치 못한 순간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 깊게 아이를 지켜보고, 안전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경험을 통해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이가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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