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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상

20L 종량제봉투 호환 : 매직캔 27L HIPPO

 

매직캔이란?

  매직캔이라고 전용 쓰레기봉투를 장착하여, 쓴 만큼만 잘라 묶는 방식의 쓰레기통이다. 매직캔 사에서 만든 엄청 긴 쓰레기봉투가 접혀 들어있고, 이 봉투를 사용 후 묶어서 냄새가 나지 않는 쓰레기통으로 유명하다. 냄새 잡는 것은 뚜껑도 한 몫한다. 이중으로 뚜껑이 있어서 냄새를 완벽하게 차단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 키우는 집에서 많이 사용한다. 똥기저귀 냄새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다. 필자도 첫째 때에도 둥근모양의 매직캔을 사용했었다. 똥기저귀 냄새에서 많이 해방되었던 경험에 이번에 다시 구매하게 되었다. 매직캔을 안쓴다면 똥기저귀 나올 때마다 비닐봉지로 묶어서 보관해서 버려야 할 것이다. 이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쓰레기통이 매직캔이다.

  이 매직캔의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66,500원이였다. 물론 타 쇼핑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으니, 검색은 독자의 몫이다. 귀찮으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시길 바란다.

 

 

매직 캔 사용 방법

  위에서 말했듯이 전용 봉투가 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은 비닐이 들어있다. 물론 리필로 새로 구매가 가능하다. 쓰레기통을 사용하다가, 적당히 쌓이게 되면 저 앞에 보이는 고정 칼로 비닐을 자르고 묶어주면 된다. 필자는 이 비닐봉지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비닐 자체에 향이 난다. 쓰레기 버릴 때 은은한 향기가 나서 쓰레기의 냄새를 맡지 않게 해 준다. 

 

 

매직캔의 문제점

  필자가 이 글의 제목에 종량제봉투 호환이라고 했는데, 문제점이 바로 힌트이다. 저 상태로 묶어서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직캔은 리필 봉투가 종량제 봉투의 역할도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면, 최고의 쓰레기통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매직캔 봉투에 묶고 또 다시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한다. 어쩌면 일을 두 번 하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냄새를 잡는 데에는 훌륭하기에 매직캔을 많이 사용한다. 그리고 쓰레기 묶는 타이밍도 중요한데, 풀로 채워서 묶을 경우에도 20L 종량제 봉투가 가득 차지 않아 조금 아까운 느낌이 든다. 또 중요한 건 리필 봉투의 가격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리필 봉투 + 종량제 봉투 값이 같이 들어가니 그렇지 아니한가? 그래서 필자도 검색을 많이 해서 좋은 방법을 찾아냈다.

 

 

매직캔 20L 종량제봉투 장착 방법

  일단 처음에 끼워져서 나오는 비닐봉지는 다 사용하고, 종량제 봉투를 장착하자. 그래도 아깝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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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쓰고나면 비닐이 끼워져 있던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꺼내서 20L짜리 종량제 봉투를 장착할 것이다. 필자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살고 있어서 노란색 종량제 봉투이다. 지역마다 종량제 봉투 색깔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 뭐 중요한 건 아니니 각자 지역의 종량제 봉투를 준비하자.

 

 

  사진과 같이 종량제 봉투를 장착하고 사용하면 된다. 필자는 묶는 점선까지로 세팅을 하였는데, 이렇게 하면 쓰레기봉투가 조금 남아서 아깝게 생각할수도 있다. 사용해보고 적당한 위치로 세팅하기 바란다.

  아참, 이 상태로 쓰레기통을 쓰다보면 쓰레기봉투가 밀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밀려서 쏙 빠지면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잘 장착하면 안 밀린다고 하던데 필자는 항상 밀려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집에 잠자고 있던 클립을 꺼내어 들었다. 이렇게 4방향으로 클립을 장착하니 플라스틱과 종량제봉투의 일체였던 듯 빠지지 않게 잘 잡아주었다. 클립이 집에 없으면 다른 것을 한번 찾아보자. 머리를 굴려보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을 찾아낼 수도 있다. 찾게 되면 필자에게도 꼭 알려주길 바란다. 

 

  쓰레기통에 쏙 들어간 모습이다. 타이트한 구조라 살짝 안들어가는 부분을 손으로 눌러주면 딱 맞게 들어간다. 뚜껑의 밀폐 능력은 살아있는 채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있다. 필자의 아기가 아직 분유만 먹고 있어서 똥냄새가 아직 많이 나지 않지만, 이유식을 시작하면 똥 냄새가 엄청날 것이기에 미리 준비를 하였다. 똥 기저귀 냄새를 안 맡는 방법은 바로바로 버려주는 것인데, 그것이 불가능하기에 이렇게라도 해야 할 것 같다. 

  육아하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께 힘내라고 한말씀 전하며,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