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빽쿡 - 빽라면

백종원님이 인스턴트 라면에도 진출을 했네요. 그 이름하여 빽라면입니다.

요즘 백종원님 안나오는 곳이 없을정도로, 대기업의 CEO이면서 방송 출현을 많이 하는 사람은 백종원님이 유일할 거에요.

원래 신라면 사려고 했는데, 새로운 라면이 있어서 구매해봤어요.

구매처는 이마트이고, 제조사는 백종원님의 브랜드인 빽쿡이네요.

그리고 가격은 요즘 라면 값이 인하되서 조금 싸졌다는 느낌이 있는데, 일단 신라면을 기준으로 했을때 뺵라면의 가격이 훨씬 비쌌습니다.

 

빽라면

매콤한 비법국물, 진한풍미, 고소한 계란 후레이크가 맛을 잡아준다고 적혀있네요.

포장지에 백종원님의 얼굴이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맛에 믿음이 가네요.

백종원님이 방송하고 있는 유튜브를 보면, 되게 저렴하게 가격을 형성하던데 이번 라면은 좀 반대네요.

맛있게 만들다보니 원가가 많이 들어서 그랬겠죠?

 

 

포장지 뒷면에 조리법이 적혀 있네요.

물 500ml를 끓인 후, 면과 분말 스프, 건더기 스프를 넣고 3분 30초간 끓이면 매콤하고 진한 빽라면이 완성된다네요.

기존의 라면 조리법과 같네요.

저는 원래 다른 재료들을 넣고 라면 끓이는 것을 좋아하는데, 처음 먹어보는 빽라면의 맛을 변질 시킬 수 있으므로 아무것도 넣지 않고 라면만 끓여볼게요.

제가 좋아하는 다른 재료는 일단은 다진마늘을 제일 먼저 넣고, 중간에 계란도 털어 넣고, 마지막으로 파를 더 넣어 먹는걸 좋아해요.

물론 해물이 있을경우 첨가해서 먹기도 한답니다.

다 끓였으니 먹어볼게요.

 

뺵라면 면발

국물색은 일반 라면과 같은데, 맛은 확실히 매콤하네요.

신라면의 맵기를 1로 기준을 잡는다면, 이건 1.5정도의 매콤한 맛이네요.

엄청나게 매워서 못먹은 정도는 아니에요.

그리고 맘에 들었던건 면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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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도 신라면을 기준으로 삼아보자면, 조금 더 얇은 두께의 라면 굵기에요.

그리고 조금더 탱글탱글하다고 해야할까나요? 식감이 좋았아요.

백종원님의 라면이라고 해서 조금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기대에 조금 못미치네요.

다음에는 조금 더 저렴한 라면을 구매해 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