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오"라는 용어는 2018년 이후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널리 퍼진 엘리트주의적 밈이자 능력주의적 표현입니다. 이 표현은 "국민 평균은 수능 5등급"이라는 문구를 줄인 것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 지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중앙값인 5등급을 받는 수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국평오는 한국 사회 내 여러 정치적, 사회적 문제들을 국민의 지능 수준과 연결하여 비판하는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나의목차]]
국평오의 관점
이 용어는 성적을 능력의 척도로 환산하는 능력주의적 관점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국평오는 단순히 개인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 전체에 대한 냉소적 시각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바람직한 기준이 하나뿐이라는 집단주의적 시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집단주의적 시각
비교적으로, 영어권에서 사용되는 '미드(mid)'라는 단어는 평균을 넘지 못하는 것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며, 물건의 품질이나 다양한 대상을 조롱하는 데 사용됩니다.
미드는 개인적인 관점에서 어떤 것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개인주의적 시각에서 사용되는 반면, 국평오는 한국에서 집단주의적 시각에서 사용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 사회 내 국평오
국평오라는 용어의 사용은 한국 사회 내에서 교육과 지능에 대한 강한 관심과 기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용어 사용은 한국 사회의 엘리트주의적, 능력주의적 경향성을 드러내며, 이러한 시각이 개인과 사회 전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엘리트가 가진 지식, 경험, 능력 등이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월등하다고 믿는 데서 비롯됩니다.
엘리트주의는 사회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조하지만, 동시에 불평등, 배제, 권력 집중과 같은 부정적인 측면도 지니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 평등과 포용성에 대한 논의에서 종종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정리
이러한 배경을 고려할 때, 국평오와 같은 용어의 사용이 갖는 사회적, 교육적 의미와 그것이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깊이 있게 탐구하고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용어가 개인의 능력과 가치를 단순한 성적으로 환산하는 경향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개인의 다양한 능력과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2023.10.31 - [생활/용어] - 리플리증후군 (Restless Legs Syndrome, RLS)
2023.10.31 - [생활/용어] - 공상허언증에 대한 치료과 노력
2023.10.30 - [생활/정보] - 럼피스킨병 걸린 소 먹어도 되나?
2023.10.30 - [생활/정보] - 똥꼬빤다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
'생활 > 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달리냐? 누가 시작했냐? (0) | 2023.11.06 |
---|---|
누칼협의 유래 (0) | 2023.11.01 |
리플리증후군 (Restless Legs Syndrome, RLS) (0) | 2023.10.31 |
공상허언증에 대한 치료과 노력 (0) | 2023.10.31 |
치팅데이(Cheat Day) 때 뭘 먹을까? (0) | 2023.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