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요리

마켓컬리 겨울제철음식 전 국민이 좋아하는 통영굴 : 삼삼물산

 

  필자는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굴이 아닌 조개류도 엄청나게 좋아하지만 그중에 단연 굴을 제일 좋아한다. 굴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다. 특유의 비린 맛이 나고, 먹고 설사를 하거나 더 심하면 장염, 노로바이러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다. 생굴의 경우 그렇다고 하는데, 필자는 한 번도 설사나 배가 아파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렇게 좋아하는 것 같다.

  굴의 제철은 9월부터 시작된다. 12월까지 겨울 내내 쉽게 먹을 수 있다.  서해나 남해 근처에 살거나, 수산시장에 가면 망으로 팔고 있는 굴을 목격할 수 있다. 영양분이 많아서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좋다고 한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도 적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이 쉬운 음식이다.

반응형

마켓컬리

  필자는 마켓 컬리를 종종 이용한다. 아침에 아니 새벽에 배송이 되는 샛별 배송 시스템을 잘 이용한다. 이미 쿠팡이나 타 쇼핑몰에서도 아침에 신선하게 배송하기도 하지만 필자는 마켓 컬리만 이용한다. 이유는 마켓 컬리에서 피킹률이 센 쿠폰을 종종 주기 때문이다. 물론 마켓 컬리에게 미안하지만 쿠폰이 없으면 주문하기 조금 꺼려진다. 주로 주는 쿠폰이 9천 원 할인 쿠폰인데, 이 쿠폰은 5만 원 이상 물건 구매 시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도 할인율을 생각해보면 18% 할인이 들어간다. 그래서 더도 말고 5만 원 언저리에 금액을 맞추어서 필요한 것들을 구매한다.

 

 

  필자가 주로 구매하는 물건은 아무래도 아침 일찍 신선하게 배송이 오는 것이기에, 수산물이나 축산, 유제품 등이다. 마트에 가서 구매해도 되지만 가격을 비교해보면, 굳이 걸어가는 수고와 시간을 비교 안 해도 할인율이 들어간 마켓 컬리 제품이 더욱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굴을 주문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질이 좋아서 글을 남겨본다. 가격은 7천 원대였다. 할인이 들어갔으니 이것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보면 된다. 시중의 마트보다 저렴한 것은 사실이다.

 

 

전 국민이 좋아하는 통영 굴

  이 제품의 풀네임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전 국민이 좋아하진 않다. 좋아하는 사람만 엄청나게 좋아하는 굴이다. 포장이 깔끔하고, 굴의 사이즈가 중굴 이상으로 컸다. 그리고 껍데기가 까져있다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다. 껍데기가 많아서 망 채로 구매해서 집에서 먹게 되면, 쓰레기가 엄청나게 나오기 때문에 쉽게 구매가 꺼려지기 때문이다. 내용량은 200g. 얼핏 보면 양이 얼마 안되는 것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한 봉지면 혼자서 먹게되면 생각보다 많은 양이라고 느껴진다.

 

 

  필자가 구매한 날짜는 12월 2일. 배송이 온건 12월 3일 새벽이라는 것으로 보아 유통기한은 여유롭다. 하지만 생으로 먹게 되면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데쳐먹거나 국으로 해 먹는 거라면 유통기한에 맞추어서 먹는 것이 좋다.

 

 

  굴을 씻는 방법은 간단하다. 세척되어 봉지에 포장되어 있는 굴이라도 한번 씻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방법은 소금을 이용하여 씻는 방법이다. 그릇에 굴을 넣고, 굴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는다. 그리고 소금을 한 숟가락 정도 넣고 숟가락으로 살살 저어준다. 그렇게 저어 주다 보면 물이 검게 변하는 것이 보인다. 깨끗해 보였지만 이렇게 검은 물이 나오는 것을 보니 잘 씻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서 먹으면 된다.

 

 

  필자는 생으로 먹는 것을 좋아해서 생으로 먹었다. 사이즈도 크니 씹는 식감이 아주 좋았다. 초장에 찍어 먹어도 되고 소금에 찍어 먹어도 된다. 필자는 소금에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한다. 초장에 찍어먹으면 초장 맛이 너무 세서 굴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 좋아하지 않는다. 필자는 회를 먹을 때도 초장을 아주 조금만 찍어서 회 본연의 맛을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이렇게 생각보다 좋은 굴을 먹게 되어서 좋았다. 다음에 쿠폰이 들어오면 또 주문해서 먹을 계획이다.

 

'음식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단 맥주 안주] 연어머리구이 레시피  (0)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