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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요리

[간단 맥주 안주] 연어머리구이 레시피

연어의 소개

  연어는 치어일 때 강에서 살다가, 바다로 내려간다. 그리고 산란기가 되면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와서 알을 낳는다. 강에서 1년 살다가 바다에서 2~3년 살고 다시 돌아 올만큼, 성장 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연어가 자기가 살던 곳으로 무사히 돌아올 확률은 굉장히 낮다고 한다. 이유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상위 포식자에게 잡아 먹히기 때문이다.

  연어가 가장 맛있는 시기는 산란기 전이라고 한다. 그리고 바다에서 잡힌 연어가 강에서 잡힌 연어보다 맛이 좋다고 한다. 아마도 산란을 하러 강으로 돌아올때 많이 에너지를 사용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연어는 바다고기인가 민물고기인가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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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의 효능

  요즘에는 연어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횟집에서는 물론 일반 음식점에서도 연어요리가 자주 등장한다. 대게 회로 먹거나 구이로 먹는다. 연어의 색은 주황색 혹은 선홍색이다. 독자 중 대부분은 이 생선을 보자마자 연어라고 할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다. 물론 송어도 색이 비슷하긴 해서 구분하기 힘들 수도 있긴 하다.

  물고기는 단백질이 많다고 하는데, 연어도 마찬가지이다. 단백질이 20% 정도 차지하고 있다. 이 단백질에는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그리고 연어의 10% 정도가 지방인데 이 지방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DHA가 들어 있다. DHA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한다. 그다음으로 EPA라는 것이 있는데, 이 성부는 동맥경화나 혈전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정리하자면 DHA, EPA 등 오메가 3 지방산이 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 질환에 좋다. 그리고 비타민 A, 비타민 B군, 비타민 D, 비타민 E 등 여러 비타민 군의 함량이 높다. 

 

연어머리구이 레시피

  연어는 대게 살만 먹어보았을 것이다. 머리는 접하기 힘든데, 수산시장에 가면 저렴한 가격에 연어머리를 구할 수 있는데, 1두당 5,000원 정도이다. 생긴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맛은 일품이니 꼭 한번 먹어보기 바란다. 생선 머리를 가져오게 되면 밑에 살이 조금 붙어있으니, 이 부분은 우리가 먹던 일반적인 연어와 같다.

 

  준비물은 연어머리, 소금, 참기름만 있으면 된다.

 

 

1. 연어머리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한다.

 

 

2. 에어프라이어 온도를 200도로 세팅을 하고, 10분간 돌려준다.

 

 

3. 10분이 지나면 뒤집어준다. 이를 2회 반복하여 40분 동안 가열해 준다.

 

 

4. 노릇노릇하게 구워졌으면 꺼낸다.

 

 

맛있게 먹기

  생선구이를 집에서 해 먹기 상당히 귀찮다. 이유는 생선은 냄새가 많이 나고, 기름도 많이 튀기 때문이다. 필자도 에어프라이어가 없었다면 집에서 생선요리를 해 먹지 않았을 것이다. 에어프라이어의 출시는 필자의 귀찮음과 고기의 기름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을 해주었다. 발명가에게 찬사를 보낸다.

 

 

  어두 일미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영양분은 머리에 많이 들어 있다. 먹기 거북해서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한번 먹어보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 참고로 필자는 뼈를 제외한 부분을 다 먹는다.

  다른 방법으로는 연어 필렛을 사서 필자가 했던 레시피처럼 구워주면, 연어구이가 된다. 머리가 먹기 부담스럽다면 연어 필렛을 구매해서 구워 먹어보기 바란다. 연어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좋다고 하니, 언제 먹어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