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엉덩이 세정 방법에 대한 이야기

 

신생아 응아 후 세정

 

  아직 기저귀를 못땐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똥기저귀를 치운 후에 엉덩이를 닦아주어야한다. 독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엉덩이를 닦아주시는지? 2가지일 것이다. 첫번째는 세면대에서 물로 닦아 주는 방법. 두번째는 물티슈로 닦아주는 방법일 것이다.

  첫번째 방법처럼 물로 닦아주는 경우가 제일 좋다. 그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묻겠지만, 아이 키우다보면 매번 물로 닦아 주기가 보통 힘든일이 아니란걸 알 것이다. 물론 부지런한 부모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특히 여자아이라면 엉덩이를 더 신경써서 세정을 해주어야 한다. 이유는 똥으로 인한 질염 위험이 있다고 한다.

 

 

  남자 아이의 경우 소중이가 밖으로 나와 있어서 크게 상관이 없지만, 여자아이의 경우 소중이가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신생아 교육 때 들었던 것이 생각이 난다. 더불어서 아이 옷을 어른 옷과 같이 세탁을 해도 질염의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조심해야할 부분인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에 두번째 방법, 물티슈로 닦아주는 방법 또한 좋은 방법은 아니다. 하루에 한번 목욕을 시키므로 응아할때는 물티슈로 닦아 주는 부모도 있는데, 틀렸다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물로 닦아주는 방법보다는 확실히 좋지 않은 방법이다. 사실 필자도 아이가 밤에 응아를 하면 물티슈로 닦아 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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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방법?

  엉덩이 닦는데 무슨 기술이 필요하겠는가. 따뜻한 물로 응아 묻은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주면 된다. 어떻게 닦아 주는지는 조리원에서 다들 배워서 아실거라 믿는다. 한쪽 다리를 잡고 씻기는 방법을 이번에 알아서, 필자도 잘 써먹고 있다.

  그런데 원래 처음에는 물로만 닦아주고 있었다. 이때 필자의 와이프가 어디서 세정제가 있다는 것을 듣고 와서, 세정제를 구매하게 되었다. 필자의 생각에는 굳이 세정제까지 필요한가 생각이 들었다. 굳이 세정제를 써야한다면 아이 씻길때 쓰는 신생아 바디워시를 사용하면 되지 않는가? 아직도 이렇게 생각을 한다. 목욕할때 당연히 신생아 바디워시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가? 하지만 필자는 와이프를 이길 수가 없다. 세정제도 이미 사오셔서, 이제부터 이걸 쓰면 된다고 말을 하니 할 말은 없었다. 아기 용품들은 정말 무궁무진한 것 같다. 그냥 이름만 신생아, 아이, 아기, 베이비 등 이런 단어만 붙여서 팔면 뭐든 팔릴 기세다. 천연세제 3종세트가 함유되어 있을 것이 확실하다.

 

 

  뭐... 그냥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 놓은 것이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아이에게 좋다는데 그걸 안해줄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포스팅을 마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