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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팁

출산 준비 - 신생아 준비물 리스트

 

아이와 첫 만남 전

 둘째 아이와 첫 만남을 하기까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남은 것 같다.

첫째 아들때도 엄청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런 옷들을 많이 준비했었던 것 같은데,

둘째는 딸이다보니 예쁜 옷들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두 번째 준비라서 이미 사두었던 물건도 있고, 새로 사야 할 물건들이 머릿속에 떠오르긴 하다.

첫째와 둘째의 나이차이가 5살이 나기에, 지인들 준 물건도 많고 버린 물건도 많아서 조금 아쉽긴 하다.

집에서 와이프와 함께 준비한 물건들을 A4용지에 적어 나가는데, 한 장이 빽빽하게 쓰였다.

혹시 아이가 태어나거나, 육아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글을 한 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2022.11.09 - [육아/팁] - 신생아 육아 정보 및 꿀팁 방출 (생후 ~ 한달)

 

신생아 육아 정보 및 꿀팁 방출 (생후 ~ 한달)

Welcom to the home 태어난 지 28일째 되는 날이다. 둘째 아이라서 그런지 힘들었던 것보다, 행복했던 날이 많았던 28일이었다. 출생 후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3일, 조리원에서 8박 9일, 그리고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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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전 신생아 무엇을 사야 하나?

 첫 아이를 낳으신 분들은 조금 힘들 수 있다. 아니 분명히 힘들 것이다.

아는 것은 없고, 육아 물품을 사러 간 경우 귀가 얇아 이것저것 모두 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나도 그랬으니 뭐... 대게 인터넷 검색을 많이 하게 되는데..

조금만 찾아보면 네이버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 있는 글이 많다. 하지만 광고나 홍보인 글이 엄청 많다.

솔직히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가 힘들다.

필자가 적는 글도 100% 정확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첫째 키운 경험을 살려서 정리를 해보았다.

예쁜 아가 옷

이미 구비한 물품

하비 디럭스 유모차

맥시코시 바구니 카시트, 유모차

뉴나 바운스

브라이텍스 카시트

유팡 젖병소독기

타이니 모빌

포대기

알레르망 이불세트

알레르망 아기 패드

유아 손톱 가위, 손톱깎이

 

유모차

 먼저 이동 수단이자 제일 큰 유모차에 대해 적어보자면, 생후 6개월까지는 바구니 카시트를 많이 이용한다.

카시트에 아이를 태우면 자동차 태우기, 유모차 결합하기가 편하다. 필자는 첫째 때 사용하던 맥시코시 바구니 카시트를 준비했다만 요즘 더 좋은 카시트들이 많이 나와 있을 것이므로 비교하여 준비하면 된다. 그리고 유모차로 산책을 하거나 이동거리가 길면 디럭스 유모차에 태우면 된다. 큰 바퀴가 주는 안정감이 크고, 방수커버 장착 등 아이템 장착에 유리하다. 휴대용 유모차를 벌써 구매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이가 좀 커야 태우므로 아직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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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스

 바닥에 아이를 내려놓으면 우는 아이가 있다. 우리는 그런 아이를 등에 센서가 달려있다고 하곤 한다. 본인이 팔에 힘이 좋을 수 있으나, 24시간 아이를 안고 있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사용하는 제품이 바운스이다. 슈돌이나 티비를 보면 많은 제품들이 나온다. 하지만 먼저 구매하면 안 된다. 바운스는 아이가 태어나고 직접 눕혀보고 선택하는 것이 옳다. 필자도 포맘스 자동 바운스가 있었으나, 첫째 아이가 눕기만 하면 우는 바람에 중고로 다시 팔 수밖에 없었다. 물론, 지인들에게 얻은 바운스라면 일단은 가지고 있어 보자. 가격이 한두 푼 하는 것이 아니라서 얻어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카시트

 위에 적었듯이 바구니 초반에는 바구니 카시트를 이용한다. 어느 순간 바구니 카시트에서 아이 발이 나오기 시작하고, 작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이때 카시트를 구매해도 늦지 않는다. 요즘은 지자체마다 출산물품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필자가 살고 있는 지역(천안)에는 카시트를 제공해준다. 하지만 여러 출산맘들의 말을 들어보면 좋지 않은 제품이라고 한다. 

 카시트 구매에도 가장 중요한 건 아이가 불편하지 않게 잘 앉을 수 있는가가 제일 중요하다. 필자도 다이치 제품으로 미리 사서 준비했었는데 아이가 목이 꺾이는 바람에 다시 중고로 팔았었다. 그리고 매장에 가서 여러 제품을 앉혀보고 브라이텍스 카시트로 선택을 했다.

젖병소독기

 젖병소독기의 경우 자외선으로 살균하는 방식이 있고, 스팀으로 살균하는 방식이 있다. 필자는 처음에 귀찮아도 끓는 물에 소독을 하는 방식으로 해왔었다. 하지만 너무 힘들었다. 중간에 유팡 젖병소독기를 구매했다. 자외선 살균에 대해 확신이 없어서 끓였던 것인데 힘들어서 포기했다. 제품을 보면 붉은빛으로 살균을 하고, 푸른빛으로 건조를 하는 방식인데, 첫째가 건강하게 잘 자란 것을 보니 살균이 되긴 하는 것 같다. 간편하게 살균을 원한다면 자외선 살균 방식을 선택하고, 힘들지만 확실한 살균을 원한다면 스팀 방식 소독기를 구매하면 된다.

 

타이니 모빌

 이 모빌은 주변에 아이를 낳은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다닌 제품이다. 첫째 때 타이니 모빌의 효과를 많이 보았다. 시간 단위로 모빌을 보면서 노는데, 이렇게 아이가 예뻐 보일 때가 없다. 아이가 예뻐 보일 때는 잠잘 때와 혼자 잘 놀 때이다. 타이니 모빌은 굳이 새 제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워낙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라 중고나라나 당근 마켓에 많이 올라와져 있을 것이다. 흑백 인형과 칼라 인형 모두 구비해 놓자.

새로 구매한 물품

보르르 분유 포트

베이비뵨 무브 아기띠

알프레미오 수유 시트

스펙트라 유축기

네이처러브메레 아기욕조

 

분유 포트

  첫째 때 쓰던 분유 포트는 너무 오래되서 버렸고, 이번에 새로 구매를 했다. 와이프가 알아보고 이 제품을 추천해줘서 보르르로 구매했다. 요즘 분유가 만들어져서 나오는 분유포트도 새로 나왔다. 하지만 세척이 힘들 것 같아서 포기했다. 분유포트는 물만 잘 끓여서 일정 온도 유지만 해주면 충분하다. 덤으로 세척까지 편리해야 한다. 이 두 가지만 알아보고 적당한 제품을 고르면 된다.

 

2022.10.30 - [육아/제품] - 분유포트 보르르

 

분유포트 보르르

분유포트란?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분유포트를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필자도 알고는 있었지만 첫째아이 키울때에는 분유포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일반 포트기로 물을 끓여서 적당한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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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띠

 아기띠 선물도 많이 들어오고 해서 첫째 때는 여러 가지 아기띠를 사용해보았다. 제일 중요한 점은 착용자가 편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아이가 잘 때 깨지 않고 잘 벗을 수 있어야 한다. 이 두 가지를 다 만족하는 제품이 베이비뵨이었다. 아기띠 착용과 벗기가 쉽다. 베이비뵨 제품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베이비뵨 무브라는 제품이 허리도 잡아주어 필자가 해보았을 때 상당히 편해서 선택하였다.

유축기

 예전에는 보건소에서 유축기 대여를 해주었다. 하지만 지금은 안 해준다. 코로나 등 감염 요소가 많다고 안 해주는 것 같다. 전에 사두었던 각시밀 유축기가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새로 구매했다. 중고로 구매해보려고 했는데 검색해도 안 나온다. 금칙어로 지정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유축기는 큰 제품 작은 제품이 있는데, 큰 거는 집에서 계속 모유 수유를 하려면 필요하다. 작은 것은 휴대용도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물론 성능인 큰 것이 뛰어나다. 와이프는 초유만 먹이고 분유로 갈아 탈거라서 휴대용을 선택하여 구매하였다.

 

아기욕조

 아기욕조는 특이한 건 없다. 보조 의자가 있어서 아이가 작을 때는 물론 컸을 때도 할 수 있을 정도면 된다.

 

 

보베베 왈라비 겉싸개 1개

속싸개 3개

유니클로 바디슈트(반팔/긴팔) 각 3개

나비잠 슈트 1개

스와들업 메쉬 2개, 오리지널 2개

배냇저고리 3개

신생아 모자 4개

신생아 양말 5개

신생아 손싸개 3개

좁쌀 베개 1개

일반 베개 2개

손수건 50개

목욕수건 5개

밤부 수건 1개

 

의류

 여러 가지 구매하긴 했는데 제일 중요한 건 잘 때 입는 옷이다. 스와들업이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이유는 모로 반사 때문이다.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되어, 넓은 공간이 낯설다. 그래서 겉싸개 등으로 아이를 돌돌 싸매 주어서 아이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스와들업은 지퍼 하나로 이 번거로운 작업에서 해방하게 해 준다.

 외출이나 평상시에는 바디슈트를 많이 입힌다. 이유는 기저귀 교체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가랑이 부분에 똑딱이 단추가 있어서 벗기고 입히기 쉽다. 그래서 백화점이나 유아 매장에서 바디슈트를 구매하게 되는데 가격이 비싸다. 유니클로에 가면 바디슈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필자도 일본을 싫어하고 불매운동도 진행하고 있었지만, 바디슈트 만은 포기했다. 가격 경쟁력에서 유니클로 바디슈트를 따라올 수 없었다. 기본적으로 3배는 저렴하고 크게 7배 정도는 저렴할 것이다.

 나머지 의류들은 참고하여 구매하면 된다. 손수건도 50개라고 적었지만 30개 정도 준비해도 충분해 보인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도 있으니 걱정 없어 보인다.

 

모유 저장팩 1팩

수유패드 1팩

젖병 브러시 3종 세트

마이비 젖병세정제 1통

마이비 삶기 세탁세제 1통

넬리 아기 세탁세제 1통

바이오더마 로션 1개

바이오더마 바디워시 1개

바이오더마 ABC덤 페리 오랄 1개

데스틴 1개

비판텐 1개

곤약목욕스폰지 1개

신생아 면봉 1통

아토팜 수딩젤 2개

세타필 바디로션 1개

닥터브라운 150mL PPSU 4개

하기스 신생아 기저귀 1팩

힙 분유 1단계 1통

베베숲 물티슈 20팩

소모품

 마지막으로 소모품들을 적었다. 아기들마다 적응성이 달라서 타제품을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첫째도 많이 예민한 편이 아니어서 로션이나 크림류는 처음에 구매했던 것을 사용했다. 위에 적은 제품들은 그러한 것들이다. 

 데스틴과 비판텐은 아이 엉덩이 발진, 땀띠 등에 사용하는 크림인데, 미리 구비해 두었다.

 젖병은 닥터브라운으로 정했다. 젖병 안에 긴 관이 들어있어서 기포 발생이나 아이가 먹기 쉽다고 하는데 첫째 아이 때도 사용하던 젖병이다. 재질이 PP와 PPSU 등 몇 가지 더 있는데, PP 재질이 고온에서 변형을 일으킬 수 있고, 오래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PPSU 재질의 젖병을 구매하였다.

 분유도 첫째 키울 때 먹였던 힙 분유를 1통 구매하였다. 일단 한통으로 먹여보고, 거부반응이 없을 시 해외직구로 구매할 예정이다. 해외직구가 가격이 저렴한 이유이다. 국산 브랜드보다 저렴하고, 아이가 꿀잠 잘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여 첫째 때도 덕을 많이 보았다. 

 

 

 

 이 정도면 준비는 거의 끝났다. 아이가 건강하게 나오길 기다릴 뿐이다.

 

2022.09.29 - [육아/팁] - 아기(신생아) 손수건 준비 갯수 및 삶기

 

아기(신생아) 손수건 준비 갯수 및 삶기

1. 손수건을 몇 장 준비해야 하나? 조만간 딸아이가 태어난다. 물론 첫째 아들이 있어 둘째 아이이다. 첫째 아들이 6살인데, 둘째가 이제 태어나 나이 차이가 5살 정도 벌어졌다. 타이밍을 놓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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